'툰드라쇼2' 정시아 "김원준, 여자보다 예쁘게 생겨 부담스러웠다"

입력 : 2016-01-26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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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 정시아 김원준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김원준, 여자보다 예쁘게 생겨 부담스러웠다."
 
배우 정시아가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의 코너 '꽃가족'에서 김원준과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시아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툰드라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편 역할에 김원준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원준 씨는 잘새였다. 무엇보다 여자보다 예쁘게 생겼다"면서 "비교되면 어떡하냔 그런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또 한편으로는 실감이 안 나는 부분도 있었다.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가수인데, 오히려 요즘 연예인들보다 신기한 연예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시아는 김원준에 대해 "결혼을 안해보셨기 때문에 가장의 역할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빠 역할을 정말 즐겁게 하고 계신다. 호흡도 잘 맞다"고 말했다.
 
'툰드라쇼 시즌2'는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선왕조실톡' 코너와 함께 B급 병맛 개그로 인기를 끈 웹툰 '꽃가족'을 추가했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 왕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스토리 영역을 확장해 당시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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