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한예리, 두 고수의 살벌한 두 번째 만남

입력 : 2016-01-26 17:04:02 수정 : 2016-01-26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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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윤균상과 한예리가 다시 마주쳤다.
 
26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4회에서는 다시 마주친 무휼(윤균상)과 척사광 윤랑(한예리)가 이전과는 다르게 칼을 맞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32회 방송에서 무휼은 비국사의 무사들에게 둘라싸인 윤랑을 구해줬다. 당시 무사가 아닌 남녀의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게 흥미를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34회 방송을 앞두고 척사광과 무휼이 검을 겨루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무휼과 첫사광은 각각 삿갓을 쓰고 칼을 맞대고 있다.
 
하얀 옷의 무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지만 긴 머리를 통해 척사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첫 번째 만남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 당시 무휼은 척사광에게 친구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친근하게 대했다. 척사광 역시 '무사님'이라는 호칭으로 무휼이 미소짓게 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살벌한 분위기를 내뿜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훗날 조선제일검이 되는 무사 무휼과 곡산검법의 후계자 척사광의 대결은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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