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종원, "바둑에 흑과 백 있듯, 드라마도 조화가 중요"

입력 : 2016-01-28 16:25:21 수정 : 2016-01-28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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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흑과 백의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배우 이종원이 '천상의 약속'을 바둑에 비유했다.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종원은 "바둑에도 흑과 백이 있어야 게임을 하지 않냐"라며 "드라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라고 비유했다.
 
이종원은 "어두운 연기를 하는 연기자분들도 있고, 밝은 연기를 하는 배우도 있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당위성만 인지하고 있다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상의 약속'은 흑과 백의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강렬하고도 속도감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2월 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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