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부드러운 남자의 감성 공개... "작품에서 돋보이고 싶은 욕심 없다"

입력 : 2016-01-29 0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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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부드러운 남자의 감성 공개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공유가 화보를 통해 짙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공유는 29일 공개한 영화주간지 ‘매거진M’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공유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무채색 의상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렬한 남성다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유는 훈훈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롱 코트와 터틀넥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유는 영화 '남과여'에 함께 출연하는 전도연에 대해“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확신’이었다. 그토록 멋지고 큰 산이 내 옆에 버티고 있어주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작품 속에서 돋보이고 싶은 욕심은 없다. 제 몫을 다 하되 영화에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것이 좋다.”며 작품에 임하는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2013년 ‘용의자’ 이후 약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공유는 오는 2월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영화 ‘남과 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인‘남과 여’는 공유의 데뷔 이후 첫 정통 멜로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는 '남과 여'에 이어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부산행’과 일제 감정기 시대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밀정’까지 연달아 선보인다.

 
사진 = 매거진M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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