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차가운 눈빛 + 처절한 절규...'섬뜩'

입력 : 2016-02-01 1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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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절규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일 방송되는 35회를 앞두고 이방원(유아인)의 처절한 절규가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4회 방송에서 이방원은 스승처럼 믿었던 정도전(김명민)의 제상총재제 계획을 알았다. 정도전을 만나 그가 연 길을 주저 없이 따라 나서며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하는데 노력했던 이방원이지만 왕과 왕족의 손발을 묶는 제상총재제는 그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와 함께 이방원 변화의 기폭제가 하나 더 생겼다. 정몽주(김의성)이 아버지 이성계(천호진)가 낙마로 부상을 당하자 이 틈을 타 이성계의 혁명파를 모두 쳐내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쉴 새 없이 이성계를 향한 암살의 칼날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방원은 짐승 같은 형형한 눈빛으로 정몽주를 향한 반격을 다짐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방원은 자신만의 공간에 홀로 앉아 있다. 심각한 고민을 하는 듯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를 굽힌 채 절규하는 이방원의 모습이다. 이는 35회 방송에서도 공개됐던 당시 이방원은 분노를 참지 못해 소리를 지르며 고통스러워했다.
 
과연 이방원을 이토록 절규하게 하고 깊게 고민하게끔 만든 것이 무엇인지는 1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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