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크쇼 '오 마이 갓'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들을 찾는다.
신부, 스님, 목사 등 믿을 만한 종교계 멘토들의 토크쇼 '오 마이 갓'은 종교인들의 솔직한 대담을 통해 혜안이 담긴 현실적 조언으로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이번 시즌3를 맞이한 '오 마이 갓'은 '종교인들의 세상살이 응답소'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새 단장한 '오 마이 갓'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배우 황석정, 세속의 목소리를 대신할 '세상의 대리자'로 참여
시즌3에서는 MC 고성국, 서현진 외에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황석정이 함께해 재미와 공감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황석정은 교회 피아노 반주자를 시작으로 무속신앙, 불교, 천주교 등을 두루 섭렵해오며 평소 종교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이에 그녀는 세속의 목소리를 전달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황석정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종교인들과 유쾌한 토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종교인들과 선문선답을 나누며 세속인들을 대변할 예정이다.
그녀의 합류는 재미와 공감이 배가된 토크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내면 읽어주는 남자, '심(心) 닥터', 세속의 고민에 응답하라
이번 시즌에는 각종 상담사례를 토대로 실제 일반인들이 하는 고민과 생각들을 전달, 우리의 내면을 읽어 줄 '심 닥터'가 출연한다.
심 닥터는 아늑한 상담소를 찾은 느낌으로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상담심리 전문가가 되어 현실적인 고민 해결에 나선다.
◆ 일대일 맞춤형 소통, '고민 케어 프로젝트'로 특별한 멘토링
시즌3에서는 100% 대중의 참여로 진행되는 '고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일반인과 종교인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일대일로 이야기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혜안을 제시하며 멘토링을 이어나간다.
새 단장 후 첫 방송에서는 '운세'를 주제로 종교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다.
평범한 운을 행운으로 만드는 종교인들의 혜안에서 스님이 말하는 삼재와 부적은 무엇인지, 내 운명은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오 마이 갓' 시즌 3는 2일 오후 7시 40분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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