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이제 스무살, 당당히 맥주 마실 수 있어"

입력 : 2016-02-02 11:56: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법적으로 스무살, 이제 당당히 맥주 마실 수 있어."
 
가수 유승우가 미니앨범 '핏어팻(Pit A Pat)'을 발매한 가운데 올해 스무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M콘서트홀에서 열린 '핏어팻' 발매 기념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빠른 년생이다 보니 스무살을 2년 보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이제야 법적으로 스무살이 됐다"며 "맥주를 한 잔 할 수 있는 것도 스무살의 특권이다. 스무살이 되고 가장 편해진 점은 아무래도 당당하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승우는 "스무살이 됐을 때 제 친구들은 맥주도 마시고 그러는데 저는 거기에 못 꼈다. 또 저 때문에 친구들이 술집에서 쫓겨난 적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당당히 갈 수 있다. 늦은 밤 PC방을 갈 수 있다는 점 등도 바뀐 부분"이라고 말했다.
 
'핏어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은 앨범으로 20대의 순수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줍기만한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준다. 유승우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2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0시 공개됐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