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 긴 여정을 끝마쳤다.
이로써 지난 2011년 7월 18일 시작된 '힐링캠프'는 219회 만에 2016년 2월 1일 '힐링캠프-500인'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힐링캠프' 마지막 회에는 꿀성대를 가진 여덟 남녀 박정현 린 노을 노라조 나비 민아와 깜짝 게스트 '백세인생' 이애란이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OST 대결은 '보조개' 박정현 노을 민아 서장훈과 '린라노' 린 나비 노라조 황광희로 팀을 나누어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함께'를 부른 노을에게 돌아갔다.
그동안 '힐링캠프'에는 많은 인물들이 다녀갔다. 1회 주인공은 김영철을 시작으로 김태원 이동욱 추성훈 장혁 등 방송인은 물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등의 정치인도 출연했다.
골프선수 최경주, 야구선수 추신수 이승엽, 축구선수 이동국, 체조선수 손연재의 스포츠 스타들과 작가, 영화감독까지 '힐링캠프'에 발도장을 찍었다.
제작진은 "함께였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기대어 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안아줄 수 있었다"라며 "힐링의 아버지 경규 아저씨도, 마음이 따뜻한 유리 언니도, 솔직함이 매력인 혜진 언니도, 버럭 공룡 장훈 오빠도, 웃음이 아름다운 광희도, 함께여서 행복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힐링캠프' 후속으로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SBS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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