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MBC에브리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에서 외국인 울렁증을 호소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의 MC군단은 에콰도르 대사관저를 방문했다. 이들은 대사부부로부터 에콰도르 음식을 전수 받았다.
이날 가장 일찍 대사관저에 도착한 김새롬은 에콰도르 대사 가족들과 홀로 만나게 됐다. 이에 김새롬은 대사관저에 들어가기를 주저하며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한국에만 너무 오래 있어 외국인이 무섭다"고 외국인 울렁증을 고백했다.
이후 김새롬은 에콰도르 대사 가족들에게 "너무 반가운데 전할 길이 없다"며 소통에 답답함을 느끼는 등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새롬은 언제 부끄러워했냐는 듯이 대사관저를 이곳 저곳 둘러봤다. 그는 많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사관 가족과 소통해냈다. 특히 김새롬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대사관 가족과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각국 주한 대사부부가 그들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연진에게 대접하고, 출연진은 대사관저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외교 프로그램이다. 2월 중 첫 방송 예정.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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