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올림픽' 경리, 120kg 육박하는 김준현 업고 '번쩍'

입력 : 2016-02-05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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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설 파일럿 '본분올림픽'에 출연한 나인뮤지스 경리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본분 올림픽'은 상식 테스트, 섹시 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여자 아이돌을 통해 반전 속내를 들여다보는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5일 KBS가 공개한 '본분올림픽' 스틸컷에는 경리가 육중한 체구의 김준현을 번쩍 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녹화에서 경리는 자신의 개인기를 '남자 제작진 업기'라며 가공할만한 힘을 선보였다.
 
이에 깜짝 놀란 MC 김구라는 즉석에서 120kg에 달하는 김준현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하며 위대한 도전(?)이 펼쳐진 것.
 
경리가 조금도 망설임 없이 도전을 받아들이자 김준현은 "지금 너무 자신감 가지고 나오는데 약간 자존심 상하네요. 어떻게 찌운 몸인데"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경리는 신발을 벗어 던지며 맨발로 등장, 김준현을 번쩍 들어 올리는 위엄을 뽐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여자 아이돌들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자신을 내려놓으며 촬영장을 웃음꽃으로 물들였다"며 "끝을 알 수 없는 여자 아이돌들의 반전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본분 올림픽'은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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