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부탁해' 김숙, "출연진들 중 내가 제일 고급스럽다"

입력 : 2016-02-05 11:40:55 수정 : 2016-02-05 12:10: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여기 있는 출연진들 옆에 있으니까 내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개그우먼 김숙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사옥에서 열린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숙은 "송은이가 출연한다고 해서 나도 하겠다고 했다"라며 "송은이는 리더쉽이 있는 개그계 대모"라고 밝혔다.
 
김숙은 "우리 개그우먼들끼리 너무 친한데 한 방송에서 다섯 명이 본다는 게 쉽지 않다"라며 "매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이 친구들 옆에 있으니까 고급스럽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이자, 안영미는 "스타병에 걸리신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는 부탁해'는 '센 여자들이 남자를 요리한다'를 주제로 평소 이상형이었던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남자요리토크쇼.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 등 개그우먼 5인방이 색다른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오전 11시 JTBC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oksusu'(옥수수)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