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이하 에이스)의 정체로 드러났다.
7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2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설 복면가수를 선정하기 위한 1라운드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에이스는 인생 모 아니면 도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올라 나훈아의 '무시로'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투표 결과 에이스는 73대 26으로 패해 복면을 벗어야 했다.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로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의 남편이자 80~90년대 코미디계를 휩쓴 인물이다. 본의 아니게 실패의 아이콘에 등극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여러 도전을 행하고 있다.
이봉원은 "실패를 두려워해서 도전 안 하는 것은 싫다"면서 "저는 자꾸 움직여야 한다. 잠자는 시간도 아깝더라. 뭘 하던지간에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도전할 게 많다. 요리에 빠져서 조리사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이것저것 도전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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