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5시 57분 45초에 충남 금산군 북쪽 12km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대전과 논산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이 지진으로 인해 10여초간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관측된 5번째 지진이다. 첫 지진은 1월 6일 경북 김천에서 발생한 규모 3.0 지진이었고, 이어 23일 북한 황해북도 평산에서 규모 2.4, 25일에는 경북 의성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31일에는 경북 울진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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