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김종민 강남이 KBS1 새 예능프로그램 '청년대한민국 잘 부탁드립니다(이하 '잘 부탁드립니다')'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면접을 보기 위해 다소곳한 포즈로 앉아 있는 은지원 김종민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에게 휴가를 선물하고 그 자리를 연예인이 대신하는 프로그램. 최근 은지원 김종민 강남은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방문, 겨울 특수를 맞아 가장 바쁜 스키장 근로자 4명에게 특별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해당 팀 면접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업무능력을 평가받고 각 스포츠운영팀(제설), 패트롤팀, 식음팀에 배치되어 휴가자의 업무를 리얼하게 대리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 후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됐다. 난생 처음 제설현장에 간 은지원과 김종민은 해발896m 설원 정상에 올라갔다. 한겨울 야간,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 속에 진행된 인공눈을 만드는 극한의 작업을 수행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깨달았다는 후문.
또 가수 강남과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전 국가대표 스트렝스 강사 출신 예정화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패트롤(안전요원)로 임명받아 뛰어난 스키실력으로 긴급한 위기상황에도 침착하게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오는 14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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