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신다혜 실종 사건이 한세규(이동하)와 관련 있음을 직감했다.
12일 방송된 '시그널' 7회에서는 신다혜의 약혼남이 장기미제사건팀을 방문해 그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약혼남은 신다혜가 20년 전에 죽었지만 사실은 살아있는 것 같다며, 그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약혼남은 20년 전에 이재한(조진웅)과 차수현(김혜수)가 자신을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영(이제훈)은 수현에게 "이재한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수현은 "현기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배"라고 답했다.
해영은 계속해서 "그 여자 장례식장에 왜 간건데요? 신다혜 집에 왜 간거죠?"라고 물었다. 수현은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장물을 찾고 있다고 했다"며 "파란색 다이아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영은 이재한이 한세규가 훔쳤던 장물을 계속해서 쫓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그는 신다혜 사건이 한세규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서 해영은 재한이 파란색 다이아의 행방을 물었을 때 무전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과거와 더 이상 얽히지 않고 싶었던 것. 하지만 해영은 다시 재한의 사건을 맡으면서 그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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