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게 애틋함 가득한 프러포즈

입력 : 2016-02-15 07:54:18 수정 : 2016-02-15 08: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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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애절한 프러포즈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14일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과 또다시 엇갈리는 도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해강은 과거 최진언과 함께 살던 집에서 최진언에게 “이 집 수리하고 봄부터 살까 봐. 이 집에서 같이 안 살래? 기다릴게. 당신 오고 싶을 때 천천히 와”라고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해강과 최진언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민태석(공형진)의 사주를 받은 아내 최진리(백지원)의 방해 때문이었다.
 
최진리는 검사에게 떡값 리스트를 던지며 도해강에게 징역을 구형하지 않으면 리스트를 방송국에 보내 검사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또 세상을 떠난 최만호 회장 역시 자신의 죄를 도해강과 나눠 지기 위해 진술을 번복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검사는 도해강에게 징역 2년 6월을 구형하려 했고, 도해강은 비로소 마음을 연 최진언이 상처받는 것을 막기 위해 징역살이도 감수할 각오를 했다.
 
도해강은 최진언이 아버지 최만호 회장의 배신 사실을 알게 하지 않으려고 백석(이규한)에게도 모든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진언과 다시 가정을 꾸리고 함께하고자 했던 도해강의 꿈이 좌절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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