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스나이퍼가 밴드 결성 후 첫 단독 콘서트 '재개발[再開發, redevelopment]'을 개최한다.
 
'재개발'은 MC 스나이퍼가 밴드 결성 후 여는 첫 단독 공연으로 음악에 대한 MC 스나이퍼의 끊임없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명 '재개발'은 MC 스나이퍼 특유의 메타포와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밴드 사운드를 통해 음악적 기반을 정비하겠다는 MC 스나이퍼의 의지를 담았다. MC 스나이퍼는 최근 밴드 결성 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합주에 매진하며 제2의 음악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올해 데뷔 14년을 맞는 MC 스나이퍼의 'B-Kite' part 1, 2의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앨범명 'B-Kite'는 Black Kite(솔개)의 약자다. 

솔개가 자신의 발톱이 무뎌지고 털도 빠지는 시기에 스스로 부리를 쪼아 부러지게 한 후 새 부리를 얻는 데에서 착안했다. 앨범에는 MC 스나이퍼의 인생 2막을 굳건히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는 KBS2 '톱밴드3'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체어샷이 함께 한다.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스나이퍼사운드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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