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올 여름 그레이스, 선더버드, 비욘드스크린프로덕션과 함께 비틀즈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비트 벅스'를 독점 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비트 벅스는 이 작품을 위해 소니/ATV 뮤직퍼블리싱과 작품 속 비틀즈 노래의 전 세계 음반 권리 대행에 대한 계약을 맺었으며, 감독 및 각본, 제작을 맡은 조쉬 웨이클리(Josh Wakely)가 창조한 세상과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비트 벅스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노던송즈(Northern Songs)’ 목록에 있는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행복한 멜로디로 가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가들이 함께 제작했다.
 
비트 벅스는 각종 장난과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성이 강한 다섯 친구(제이, 쿠미, 크릭, 버즈, 월터)는 시끄럽지만 사랑스러운 매력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들 단짝 친구들은 풀이 우거진 교외의 뒤뜰을 몰려다니면서 이곳 저곳을 탐험하고 배워 나간다.
 
이 시리즈에서는 에디 베더, 핑크, 제임스 베이, 시아, 신즈, 오브 몬스턴즈 앤 멘, 크리스 코넬, 레지나 스펙터, 제임스 코든 및 버디가 각자 자신이 기념비로 여기는 노래의 연주를 녹음 했으며 비틀즈 노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들로 각 에피소드를 풀어나간다.
 
넷플릭스의 앤디 예이트맨(Andy Yeatman) 오리지널 키즈 콘텐츠 담당 이사는 “비트 벅스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넷플릭스만의 진가가 나타나는 작품”이라며 “조쉬 감독과 제작팀이 함께 인생의 교훈으로 가득한 어린이 시리즈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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