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이 영화 '브로커'에 합류하며 생애 첫 스크린 신고식을 펼치게 됐다.
 
'브로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범죄 스릴러다. '공모자들' '기술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정혜성은 극 중 정부 고위관계자 최근수(천호진)의 딸 최지연 역을 맡는다. 그는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성은 지난 2013년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을 시작으로 쉼 없이 활동하며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재벌 3세 검사 남여경 역을 맡아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정혜성은 "'리멤버'에 이어 '브로커'까지 연이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첫 영화라 무척 떨리고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로커'는 지난 4일 크랭크인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계획이다.
 
사진=부산일보 DB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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