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4인조 보이스퍼, 2월 말 데뷔

입력 : 2016-02-16 0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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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셉트의 실력파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16일 에버모어뮤직은 "천편일률적인 K-POP 시장에서 보컬과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보이그룹인 보이스퍼(VOISPER)가 오는 2월 말 데뷔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퍼는 21살 동갑내기인 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디션 등을 통해 기획사 주도로 이뤄진 팀 구성이 아니다. 죽마고우들끼리 쌓아온 우정을 통해 자연스레 만들어진 독특한 팀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 봄에 팀을 결성해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며 연습해 왔다.
 
이들의 데뷔곡은 미국 LA에서 활동 중이며 휘성, 정동하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Donnie J가 작곡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사운드와 강한 드럼, 몽환적인 멜로디와 보이스퍼의 환상적인 화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여기에 곡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적인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특히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친구들끼리의 끈끈한 팀워크는 진정성 있는 하모니를 만들어 시너지를 발휘한다.
 
보이스퍼는 이달 말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에버모어 뮤직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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