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서강준이 그동안 간직해 온 김고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치즈 인 더 트랩'에서는 백인호(서강준)와 유정(박해진)이 과거 서로에게 상처 받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연히 자신이 불쌍하다고 말하는 인호의 뒷담화를 들은 유정은 인호를 멀리하며 인호가 폭력을 당할 때도 외면했다. 이어 인호는 가족처럼 믿었던 유정이 자신이 폭행당하며 손을 다치는 순간을 방관하고, 일이 발생된 중심에 유정이 있다고 생각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이 오영곤(지윤호)을 통해 홍설(김고은)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인호가 유정에게 결투를 제안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인호와 유정은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그동안 분출하지 못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인호는 유정에게 자신이 홍설을 좋아한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
 
유정과 싸운 후 홍설을 찾아갔던 인호는 그곳에서 유정의 차를 발견하고 둘이 같이 있을거란 생각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호는 아련한 눈빛으로 유정의 차와 홍국수 가게를 바라보다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 '치즈 인더 트랩'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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