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감정을 전하니 감정이 북받쳐 오르더라."
배우 박보영이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엠넷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감동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박보영은 티저 영상에서 눈물을 흘린 모습에 대해 "티저 영상에 나왔던 오연준 어린이가 주는 목소리는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오연준 어린이가 순수한 목소리로 감동적인 가사를 전달하니 '내가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것들은 아이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났던것 같다"고 덧붙였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를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보영 타이거JK 유연석과 작곡가 유재환 윤일상 비지와 함께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1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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