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권오중, "오랜만에 복귀? 드라마 섭외가 안 들어왔다"

입력 : 2016-02-17 15:37:30 수정 : 2016-02-17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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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불륜남을 연기하긴 하지만 새로운 여자를 열심히 사랑한다면 이해해주실 것."
 
배우 권오중이 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권오중은 그동안 공백 기간에 대한 질문에 "사실 최근 드라마가 잘 안 들어왔다. 오랜만에 들어왔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아내에게 말하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다고 해라'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불륜남이긴 하지만 그 전 아내는 잊고, 새로운 아내를 열심히 사랑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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