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9일 공개된 엘르 화보 속에는 뮤지컬 '헤드윅:뉴 메이크업'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조정석의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
화보 속 조정석은 최근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댄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우수에 찬 눈빛과 위트 넘치는 표정 연기를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아이슬란드에 대한 기억이 매일 떠오를 정도로 정말 좋은 여행이었다"며 "취미 수준이지만 기타 치는 걸 좋아해 아이슬란드에 다시 간다면 그땐 음악여행이 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또 뮤지컬 '헤드윅'에 대해 "2006년 처음 '헤드윅' 역을 맡은 이후 네 번째 오르는 무대"라며 "할 때마다 어려운 숙제가 주어지지만 그것을 풀어가며 정답에 가깝게 작품을 만들어가는 희열이 있다. 마흔이 넘어서도 헤드윅을 하라면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영화와 달리 무대에선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놀 수 있다. '헤드윅'은 그런 매력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최선을 다해 놀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엘르 제공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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