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하늘에서 별을 따다' 공개, 요정처럼 하늘을 날아봤다."
그룹 인피니트의 성종이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 서울 공연 '어드벤스(ADVANCE)'에서 솔로 신곡을 공개했다.
성종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정말 많이 연습해서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어제 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솔로곡"이라면서 "'하늘에서 별을 따다'라는 노래다. 그래서 무대에서 요정처럼 하늘을 날아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성종은 달과 별 구름 등 까만 배경을 두고 리프트를 탄 채 등장했다. 흰 수트를 차려 입은 성종은 고운 미성으로 신곡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종은 귀국 스케줄이 밀려 연습을 많이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 프로다운 모습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별을 따다 줄 만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성종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통가 편을 촬영했다. 지난 16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싸이클론과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발이 묵였고, 예정보다 3일 늦은 지난 19일 무사히 귀국할 수 있게 됐다.
'인피니트 이펙트'는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다.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쳤다. 모두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차례 공연을 펼쳤다. 20, 21일 양일간 서울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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