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MBC뮤직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 표류기(이하 '어느 멋진 날')'에서 달콤 살벌한 몰래 카메라의 실체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어느 멋진 날'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선전포고한 세븐틴의 의리 검증 몰래카메라가 진행된다.
이날 세븐틴은 극도로 배고픈 상황에서 달콤한 초코바의 유혹을 이겨내고 의리를 지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콩 한쪽도 나눠먹자고 외치던 멤버들을 버리고 초코바를 혼자 먹을 것인가, 나눠먹을 것인가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진 한 멤버가 있어 그 정체가 누구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럭셔리한 '어느 멋진 날'을 꿈꿨지만 매니저도 없이, 캐리어도 없이, 생존키트 하나만 들고 섬에 도착하게 된 세븐틴을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배고픔'이었다고 한다.
평소 숙소에서 13명의 멤버가 라면을 먹게 된다면 20개는 끓여야 된다는 식용왕성돌로 소문난 세븐틴은 턱없이 부족한 식재료 탓에 몹시 흥분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또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장작패기와 불 피우기에 도전한 세븐틴은 무려 2시간 동안이나 장작에 불을 피워보려 노력했지만 연속되는 실패로 멤버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불에 기를 넣어보겠다고 한 밤 중에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끝내는 멤버 모두 눈물을 펑펑 흘리고서야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어느 멋진 날'은 22일 오후 6시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사진=MBC뮤직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