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모바일게임 '구룡전' 한국 온다

입력 : 2016-02-22 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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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엘모바일코리아, '구룡전' 국내 서비스 판권 확보

에프엘모바일코리아(지사장 박세진)는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RPG '구룡전'에 대한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내 론칭을 올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구룡전'은 빠른 스피드와 호쾌한 액션을 강조한 RPG 장르의 타이틀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 출시 직후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8개월간 다운로드 10위권을 유지한 흥행작이다. 매출 기준으로도 최고 순위 3위까지 랭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에서 특히 눈 여겨볼 특징은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5개 클래스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킬 포인트 분배에 따라 캐릭터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적인 육성이 가능하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륙을 사로잡은 '구룡전'을 국내에 서비스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퀄리티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출시일까지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야오쇼우광 대표는 "한국에서 대작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자사의 야심작을 서비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룡전'이 국내에서도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에프엘모바일코리아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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