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송중기와 온유에게 얹혀 갔다"

입력 : 2016-02-22 15:20: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송중기와 온유, 두 동생에게 얹혀간 것 같다."
 
배우 진구가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구는 "저는 제대한지 개인적으로 오래됐기 때문에 요즘 군인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음식을 먹는지 잊었던 것 같다"라며 "송중기와 온유 둘 다 저보다 동생인데 제가 얹혀 갔던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얹혀간다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겸손하게 표현하신 것 같다"라며 "(진구가)아무래도 현장에서 가장 맏형이다보니 전반적인 것들을 이끌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최초 한중 동시방영작으로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