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윤주가 영화 '동주'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윤주는 극 중 윤동주(강하늘)가 첫 눈에 반하는 이여진 역으로 출연했다.
여진은 동주와 함께하는 글쓰기 모임에서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똑똑한 학생으로 동주에게 먼저 다가가 호감을 표한다.
실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인물인 이여진을 연기한 신윤주는 때로는 여성스럽고, 때로는 당찬 성격을 지닌 이여진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신윤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수재로, 동양적인 마스크와 맑은 미소, 열정적인 성격을 지닌 신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3일까지 32만 2천356명의 관객을 동원한 '동주'는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루스이소니도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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