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오는 2017년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24일부터 니콘 뮤지엄에서 전시회를 비롯한 교향곡 공개, 상품 개발, 이벤트 등 ‘니콘 10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5년 10월에 개관한 니콘 뮤지엄은 넓이 580 제곱미터의 공간을 활용해 1948 년에 최초로 발매된 카메라 Nikon I부터 망원경, 현미경, 렌즈, 최신 DSLR 카메라까지 약 450점의 제품을 아울러 공개했다.
또한 축소 투영 노광 장치를 가동하는 모습을 비롯해 반도체, 의료, 천문학 등에서 활용하는 세계최대급 크기의 글라스 잉곳(Glass ingot), DSLR 카메라 신제품에 적용되는 마그네슘 합금과 단면 구조 등 니콘만의 광학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부속품도 전시한다.
이밖에 니콘 최초 플래그십 SLR 카메라 모델인 Nikon F의 크기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나노블럭과 페이퍼 토이를 한정 발매 하고, 엽서, 손수건, 텀블러 등 기념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니콘 뮤지엄은 본사가 있는 일본 시나가와구 에 소재하며, 지정 휴관일 및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 =니콘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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