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음악이 흐르는 책방' 진행 맡았다...첫 라디오 DJ 도전

입력 : 2016-02-26 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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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원이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2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에 따르면, 박원은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를 통해 첫 라디오 진행을 한다. 방송은 오는 29일에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게스트를 해온 박원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학창시절부터 꿈꿔왔던 라디오 DJ를 맡아 진행하게 된 박원은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박원의 이름을 건 라디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 박원은 최근 방송활동을 줄이고 휴식기를 가질 생각이었으나 꿈꿔왔던 라디오 DJ를 맡게 됐기에 휴식기에 대한 계획을 접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박원은 "그동안 정말 좋아했던 라디오에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게스트로 출연했었다"며 "이번 좋은 기회가 생겨 이름을 건 라디오를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방송을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라디오 역시 꾸밈 없고 있는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원이 진행하는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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