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하상욱이 자신에게 쏟아진 인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MBC '무한도전-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이하 못친소)'에서 활약 중인 시인 하상욱이 매거진 '우먼센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개그감각은 물론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정이 가는 외모와 무심한 듯 시크한 하상욱의 개그감각은 화보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하상욱은 먼저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남다른 비주얼의 화보를 완성시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상욱은 ‘시인’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남들이 내 시집을 비판해도 그 수익으로 엄마가 식당을 그만두시게 했으니 만족한다”며 “시를 써서 인터넷에 올렸을 뿐인데 의도치 않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상욱은 또 앞으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의 반경을 더 넓힐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하상욱은 최근 ‘못친소’에서 ‘날 것 그대로의 못생김’을 선보이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유머 감각뿐 아니라 그간의 맘고생을 토로하며 패널들과 제작진까지 눈물 흘리게 만드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