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동이 고등학교 시절 잠시 방황했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어머니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어머니는 아들 이영빈이 오토바이 사고로 보호관찰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집을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는 생활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재동은 "사실 나도 시골에서 자랐는데 그때 오토바이를 타다 걸린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동은 "그때 걸린 학생들이 교도소에 견학을 가게 되었는데 우리 담임 선생님이 쫓아오서 검사를 호통치셨다."고 말했다.
김재동은 "애들이 그럴 수도 있는데 교도소까지 데리고 왔느냐면서 선생님이 우리 편을 들어 주었고 그 말에 오히려 반성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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