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과 성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13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한예슬(고혜림)과 성준(최수현)이 끝내 결별을 맞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현은 혜림과 실험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던 끝 결국 자신의 명예가 걸린 ‘마담 앙트완’ 실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혜림은 수현의 실험‘플랜B’가 시작됐다는 것도 모른 채 그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플랜B’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눈물의 결별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현 앞에 그의 옛 연인 클레어(신현빈)가 등장하게 되고, 혜림은 미모와 명예를 갖춘 그녀의 존재에 긴장하며 전전긍긍한다.
또한 매일같이 심리센터를 찾아오는 중년의 내담자 여인이 수현의 친어머니임을 알게 되고, 수현 역시 자신에게 “아들 같다”며 끝없이 관심을 보이는 그녀의 정체에 궁금증을 품는다.
한편 실험을 위해 독하게 마음먹은 수현은 혜림에게 3차 과제가 담긴 꽃바구니를 보내고, 혜림이 실험 과제임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자 그제야 혜림의 진심어린 사랑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혜림은 “넌 날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선다. 그런 한예슬을 보면 눈물을 쏟는 성준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JTBC ‘마담 앙트완’예고편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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