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참여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캠페인 영상이 2일 공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에 굴복하지 마라(#DontCrackUnderPressure)'라는 메시지를 철학으로 삼아 인내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선수들에게 정신적 부담을 극복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주고 있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캠페인을 진행해 온 태그호이어는 이런 메시지 전달에 적합한 다음 선수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꼽았다.
 
영상 속 류현진은 "무모하다고 했다", "어려울 거라고 했다", "실패할 거라고 했다" 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드라마 같은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육체적으로 압박 받는 순간에도 "하지만 난 이렇게 답하지"라며 당당함이 엿보이는 내레이션을 통해 특유의 강인함을 보였다.
 
류현진은 자신에게 열광하며 'WIN RYU'를 외치는 관중들의 모습까지 담긴 영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순간을 그려냈다.
 
태그호이어와 류현진의 #DontCrackUnderPressure 캠페인 영상은 유투브에서 공개됐다. 또 대그호이어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20일까지 본인만의 '어려움을 굴복하지 않는 순간이나 스토리'를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사진=태그호이어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