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대표 현철호)은 '맛있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한 연탄 5만장을 지난달 29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맛있는 기부 프로젝트'는 네네치킨의 신메뉴 '오렌지치킨'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연탄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을 비롯해 서울남부지사장, 경인지사장 등 네네치킨 임직원 일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직원들은 연탄 전달식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백사마을을 둘러보며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열악한 환경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네치킨이 전달한 연탄 5만장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을 통해 중계동 백사마을의 저소득층 및 영세노인, 차상위가구 등에 4월까지 배포된다. 이로써 백사마을 주민 천 여명이 한 달간 따뜻하게 꽃샘추위를 날 수 있게 됐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연탄은행에 5만장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맛있는 기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네네치킨이 앞장서기업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 당연시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네치킨은 2011년부터 자사 인기 메뉴 판매금액의 1%를 '행복나눔N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도서 후원 등 사회 공익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사진=네네치킨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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