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배우 문가영이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커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문가영은 "평소에 범죄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그 분야의 책도 많이 읽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태에서 '커터' 시나리오를 읽으니 감회가 새롭더라"며 "몰입해서 읽다보니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에서 제가 홍일점이다보니 굉장히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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