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송혜교를 질투했다.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우르크에서 만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르크에서 다시 만난 강모연에게 유시진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였고 상의를 벗은 군인들을 보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모연에게 유시진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주무신 모양이다"라며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나 강모연이 그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조금만 옆으로 비켜 달라"고 말하자 유시진은 "오늘 아침 구보 이상 마친다. 신속히 내무반으로 해산"이라고 외치며 군인들을 내무반을 돌려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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