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 중인 김소연이 얼음을 씹어 먹으며 분노를 삭혔다.
3일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소연의 모습이 담긴 '가화만사성'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어두운 표정으로 얼음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사연이 생겼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소연 극 중 차가운 남편과 겉과 속이 다른 시어머니를 두고 남몰래 가슴 앓이를 하는 봉해령 역을 맡았다. 봉해령(김소연)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 소리 없이 얼음을 먹으며 설움과 외로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을 통해 데뷔 후 첫 모성애 연기를 기대 이상으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사고에 아들의 환영을 보며 절절한 오열 연기로를 선보였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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