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걱정 없다."
배우 이휘향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젊음을 관리하는 비결을 언급했다.
이날 이휘향은 자신의 동안외모에 대해 "예전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었다"며 "그런데 젊었을 때에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금방)원상복귀가 됐는데 나이를 먹으니 살이 금방 안 빠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8년 전부터 PT를 받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다이어트에 대한 걱정이 없다. 운동을 안하면 밥을 안먹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휘향은 한지훈(이서진)의 어머니 오미란 역을 맡았다. 경상도 바닷가 마을에서 어부의 딸로 태어나 지독하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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