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보직해임을 당했다.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무바라트 의장의 수술을 강행해 생명을 살렸지만, 윤중장(강신일)의 지시로 보직해임을 당한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바라트 의장의 생명은 가까스로 살렸으나, 상부에서는 외교적 대응을 위한 명분이 필요한 상황. 한 명의 책임자가 필요했다.
이에 윤중장은 서대응(진구)에게 무전을 통해 "유시진 대위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해임 시키고 영내 구금 대기 시켜"라며 "내 부하로서 너희들은 부끄럽지 않았다. 그러나 명령이다. 조치해라"라고 지시했다.
무전을 들은 대영은 잠시 머뭇거렸으나 이내 시진에게 "유시진 대위. 현 시간부로 보직해임하고 구금대기 합니다"라고 말했다.
시진은 의연한 표정을 지으며 "후속조치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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