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유인식 감독, "시즌 2, 현실적인 난관 많았다"

입력 : 2016-03-04 1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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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사이다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유인식 감독이 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 2를 기획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유 감독은 "'미세스캅2'를 기획할 때 시즌 1의 연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난관이 많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시즌제 미국드라마처럼 애초에 기획했던게 아니었다"며 "과감히 방향을 수정해 '미세스캅 2기' 같은 느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1이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유쾌하고 사이다 같은 통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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