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초신성 성모 측 "사건 경위 파악 중...공식입장 표명할 것"

입력 : 2016-03-07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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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초신성의 소속사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성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성모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본보에 "사건의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정리가 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더 이상의 말씀은 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초신성 멤버 성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성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술을 마시고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다. 
 
이를 본 교통경찰은 성모의 차량에 정지 명령을 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던 중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어 성모는 사고를 낸 다음에도 300m 가량을 달아나다가 급정거, 따라오던 순찰차가 성모의 차와 충돌해 경찰 1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성모의 알코올 혈중 농도는 0.092%. 면허정지 수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성모 트위터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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