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진구와 김지원 커플의 리즈시절이 공개됐다.  
 
9일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철벽’ 서대영(진구) 상사와 ‘직진’ 윤명주(김지원) 중위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명주는 대영을 만나기 위해 우르크 태백 부대의 의무관으로 파견을 떠났다. 설레는 맘으로 우르크 땅을 밟았지만, 대영은 그녀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으로부터 본국 복귀를 명받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명주는 대영에게 “다른 여자에게 잘도 배려하면서 왜 나한테는 그것도 안 하는데”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도망은 의지가 아닌 명령”이라고 말한 대영은 “몸조심하시길 바란다”며 그녀를 안아주고 떠났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각 잡힌 여군 윤명주로부터 없는 애교도 만들어 내는 서대영 상사의 다정했던 과거의 한 때를 포착했다.
 
거품을 입에 물고 애교 섞인 표정으로 대영을 바라보는 명주의 눈빛이 사랑스럽다.
 
이들의 과거 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철벽 방어 중인 서상사와 그에게 아랑곳하지 않는 윤중위의 직진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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