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또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했다.
9일 방송분 27.4%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이며 3일 방송분과 비교해선 4.4%P나 상승한 수치다.
'태양의 후예'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한국 드라마의 또 다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어졌던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지진 현장에서 재회하며 다시 러브라인의 불씨를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30% 고지는 물론, 40% 까지도 충분하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4%를 기록했고,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3.0%를 보이며 종영했다.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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