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진구에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

입력 : 2016-03-10 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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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진구와 김지원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6.7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우르크로 파견을 가게된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에게 임무를 지시받은 뒤 근무지로 떠나던 대영은 황급히 뛰어온 윤명주(김지원)를 만났다.
 
대영은 명주에게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걱정 많이했습니다"라고 무뚝뚝하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명주는 "서대영 상사.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라며 "목숨걸고 지키십시오"라고 말하며 대영을 돌려 세웠다.
 
대영은 경례로 답을 대신했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주변 여건으로 인해 수직적으로 행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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