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의 내 모습이 기대된다."
가수 솔비가 11일 오후 영등포구 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 새 싱글앨범 '블랙스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가수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봤다.
솔비는 "벌써 데뷔한지 10년이 됐다"며 "10년 동안 난 뭘 했을까 고민도 했지만 앞으로 10년 후 내 모습은 어떨까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용기있게 도전하고 시도하고 싶다. 그 열정에 진심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유치하고 촌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 공개된 '블랙스완'은 트랩비트를 전면에 내세워 기계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곡. 내면에 혼재하는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곡 전반부와 후반부가 전혀 다른 사운드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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