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솔비, "음악방송 나가고 싶지만 퍼포먼스 콘셉트와 안맞아"

입력 : 2016-03-11 15:13:38 수정 : 2016-03-11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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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에 나가고 싶지만 '블랙스완' 퍼포먼스 콘셉트과 어울리지 않아."
 
가수 솔비가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 열린 새 싱글앨범 '블랙스완'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음악 방송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솔비는 "물론 음악방송에 컴백하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가는게 과연 어울릴까 싶다"며 "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 퍼포먼스와 어울리는 무대에 서고싶다"고 밝혔다.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독특한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를 언급한 것.
 
이어 솔비는 독특한 퍼포먼스에 대해 "오히려 그런 이유에서 더 시도해보고 싶었고 용기내보고 싶었다"며 "낯설어도 도전하는게 대중들에게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정오 공개된 '블랙스완'은 트랩비트를 전면에 내세워 기계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곡. 내면에 혼재하는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곡 전반부와 후반부가 전혀 다른 사운드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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