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위기에 놓인 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달리기를 펼쳤다.
13일 '가화만사성'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봉해령(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전력으로 달려가는 서지건(이상우)의 모습이 담겼다.
해령은 횡단보도 한 가운데 넋을 놓은 채 우두커니 서 있어 당장이라도 교통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시어머니와 남편의 독설에도 항상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해령이 무슨 사연으로 한밤 중 멍하니 도로 위에 서 있게 됐는지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이어 다급한 눈빛으로 혼신의 달리기를 하는 서지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건은 위기에 놓인 해령을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는 것. 그 동안 빈틈 매력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지건이 이번에는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해령의 손목을 잡아 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그 동안 지건은 해령이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운명적으로 나타나 그에게 위로를 선사해 엇갈린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지건이 해령을 신경쓰기 시작해 이들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이 날 이상우는 추위 속에서 3시간 동안 횡단보도를 달리고 또 달렸다"며 "이상우는 추위도 잊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로 위를 질주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멋진 장면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6회에서는 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이상우의 절박한 모습과 함께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작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화만사성' 6회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토리 플랜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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