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 장인섭-윤진이 불륜에 오열...혼외자까지

입력 : 2016-03-07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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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김지호가 혼신의 열연을 보였다.
 
6일 방송된 '가화만사성'에서는 한미순(김지호)이 남편 봉만호(장인섭)와 친한 동생 주세리(윤진이)의 불륜과 둘 사이에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순은 봉만호의 불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한채 야구방망이를 들고 봉만호에게 선물한 자동차 위로 올라갔다.
 
한미순은 봉만호에게 재차 "그 아이 아빠 누구야?"라고 물었고 우물쭈물하던 봉만호는 한미순이 야구 방망이를 높이 치켜들자 결국 아이 아빠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미순은 자신만 빼고 모든 식구들이 봉만호의 불륜을 알고 있었고 자신을 속이려 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으로 몸을 떨었다. 고아인 한미순에게 가족은 남다른 의미였기 때문.
  
이 와중에 봉만호의 철부지 밉상은 계속됐다. 그는 "누나. 차 안 부술 거지?"라며 상처받은 아내 보다 새 자동차를 걱정해 시청자들을 공분케 만들었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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